책소개

꽃심이 동학을 만나 전주정신이 세계정신으로 뻗어가라!
동학농민혁명의 전체 과정 속에서 초대의 승리라 할 수 있는 전주성 점령은 민·관 협치의 전주화약과 집강소 통치를 이루어내고 폐정개혁을 단행했다. 이는 우리나라 근대 민주주의의 출발이라 할 수 있다. 동학동민혁명의 위상과 목적에서 그 구심점을 형성한 전주화약과 집강소 통치는 동학농민혁명이 전국으로 확산되는 결정적 역할을 하게 된다. 그래서 전주 동학은 ‘동학농민혁명과 전주역사문화의 자부심’이라 명명해도 부족함이 없다.

이 책에 대하여

이 글에서 동학농민혁명의 전개와 전주의 위상은 물론 전주유적지, 동학혁명기념관 등을 설명할 것이며, 특히 동학의 현대적 계승을 제안할 것이다. 전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전주한옥마을 동학혁명기념관, 복원·재창조 중인 전라감영 선화당, 전주 동학혁명역사공원 녹두관’의 세 축은 동학역사문화관광사업의 좋은 콘텐츠가 될 것이다. 전주시는 최근 전주의 정신을 ‘꽃심’이라 다시 선포했다. 꽃심은 고난을 이겨내고 마침내 화려한 꽃을 피워낸다는 의미이다. 꽃심이 동학과 접목되어 사람이 하늘인 우주의 꽃으로 피어나 전주정신이 세계정신으로 거듭나기를 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