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킵 네비게이션


출판 하위메뉴

출판

  • <가장 한국적인 도시를 걷다> 시리즈
    • 전주동헌
    • 완판본
    • 선비의길
    • 3인의 서예가
    • 전주비빔밥
    • 전주향교
    • 풍류
    • 향수를 안고 걷는 마을
    • 동학농민혁명이야기
    • 일제 강점기 전주의 아픈 기억을 더듬다
  • 고전 번역서 및 기타

연수원일정


일제 강점기 전주의 아픈 기억을 더듬다

목차

    1. 들어가는 글
    2. 친일반민족행위자 5人
    1) 이두황(李斗璜)
    2) 박기순(朴基順)
    3) 박영철(朴榮喆)
    4) 백남신(白南信)
    5) 백인기(白寅基)
    3. 5人의 친일반민족행위자 재산 국가귀속 결정 상황
    4. 전북자성회 전주 지역 발기인 명단
    5. 전주 지역 친일반민족행위자 명단
    6. 조선총독부 초대 총독 데라우치 마사타케(寺內正毅)
    전주 방문 당시 송덕시(頌德詩)를 지어 바친 전주 지역 유력자 명단

    7. 전주의 친일 청산 장면들

책소개

어둠을 드러내고 밝은 전주를 가져오자
오랜 세월 전라도의 수부로 위엄을 잃지 않았던 전주는 일제 강점기에 급격한 위상의 추락을 가져온다. 전통적 상권과 민족자본, 전라도의 중심지로서 전주는 일제의 의도적 배제와 견제로 축소 몰락의 길을 걷고, 일제가 부식한 식민 계획도시인 군산과 이리는 활기를 띠게 된다. 급기야 감영이 있던 전주가 1914년에는 면으로 강등당하는 수모를 겪게 되고, 1930년대 부·읍·면 의원 선거에서는 군산이 27명을 뽑는 데 비하여 전주는 14명에 불과한 지경에 이르렀다. 근래 들어 전주는 일제 강점기 역사와 친일 청산에 어느 지자체보다도 적극적이다. 어설픈 봉합이나 임기응변식 처방이 아니라 아픈 역사의 속살을 드러내 놓고 함께 지혜를 모아 가면서 전주만이 가지는 품격의 역사를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다. 기록하지 않으면 기억되지 못하고, 기억되지 않는 역사는 반복되고 왜곡되는 법이다.

이 책에 대하여

이 글에는 일제 강점기 전주와 관련 있는 다섯 명의 인물을 소개한다.
이두황·박기순·박영철·백남신·백인기. 국가가 발표한 명단과 민족문제연구소가 발표한 명단에 모두 친일반민족행위자로 등재된 인물들이다. 이들은 구한말부터 일제 강점기까지 동시대를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살았던 인물들이다. 이두황은 태생적으로는 전주와 아무런 인연이 없는 인물이다. 그러나 동학농민혁명부터 경술국치 이후 무단통치기까지 전주를 가차 없이 유린한 인물이다. 아직도 그의 무덤이 기린봉에 자리 잡고 있을 정도로 전주와는 깊은 악연을 갖고 있는 인물이다. 박기순과 박영철, 백남신과 백인기는 부자지간이다. 박기순과 백남신은 전주를 대표하는 대지주였으며, 그의 아들들인 박영철과 백인기는 부모의 물적 기반을 종잣돈 삼아 전국적인 인물로 성장한 이들이다. 이들은 토지를 매개로 성장하며 식민권력과의 유착과 협력을 통해서 지역의 유력자로 성장해 가는 표본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