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립극단 제 106회 정기공연
이름 | 김경빈 | 등록일 | 2016-03-09 11:45:08 | 조회수 | 4049 |
첨부파일 |
전주시립극단 제 106회 정기공연
『귀족의 몰락』
벚꽃동산 (Вишнёвый сад)
2016. 3. 24(목) ~ 26(토) 목, 금 7:30 / 토 4:00
덕진예술회관
주최: 전주시 주관: 전주시립극단
문의: 063)273-1044
예매: cafe.naver.com/jeonjucityplay
홈페이지: http://art.jeonju.go.kr
페이스북: www.facebook.com/jeonjucityplay
티켓가격: R석 20,000원, S석 15,000원
■ 줄거리
넓고 아름다운 벚꽃동산의 여지주 류보비 부인은 5년간의 파리 생활을 청산하고 눈부신 4월에 고향으로 돌아온다. 하지만 그녀는 이제 농노해방과 시대의 변화 속에 몰락해가는 지주일 뿐이다. 빛더미에 올라 이자를 갚지 못하면 벚꽃동산은 경매 처분된다. 신흥 부자 로빠힌은 상냥하고 너그러운 그녀를 위해 벚꽃동산을 개발하여 별장지로 임대할 것을 제안한다. 현실적이지 못한 류보비 부인과 그녀의 오빠 가예프는 지난날의 행복했던 추억이 담긴 벚꽃동산이 훼손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 결국 벚꽃동산은 경매에 부쳐지게 되는데... 시종일관 낮은 목소리로 일상의 장면들을 사실적으로 그려낸 역작. 벚꽃동산의 붕괴와 희망의 증발. 하지만 체홉은 다시 시작 못할 증발을 여기에 써놓지 않았다. 씨앗, 과정, 새로운 시작, 재건축, 사고의 재구성을 요구하는 작품이다.
■ 기획의도
대화하지 않는 대화, 관계 속의 엇갈림
체홉의 작품중에서도 가장 완숙한 작품이라 평가되는 <벚꽃동산>
우리는 사람을 살아가면서 자고, 먹고, 일하며 때때로 무익한 말들을 내뱉으며 지낸다. 오고 가며 서로의 안부를 묻고 지나가는 계절을 운운하며 이야기를 나누기도 한다. 지금 내가 살아가고 있는 현실의 삶이란 이런 것이다. 어떠한 형식 속에서 맞느냐 틀리느냐를 논하지 않고 그냥 그렇게 살아간다. 특별하지도 그렇다고 드물지도 않은 보통의 사람. 여기 시대를 초월하여 보통 사람들의 삶을 말하는 안톤체홉의 마지막 희곡<벚꽃동산>이 무대에 올라간다.
안톤체홉의 <벚꽃동산>은 오늘날까지도 꾸준히 공연되어지는 작품으로서 농노해방 이후 귀족의 몰락과 상인의 등장으로 혼란과 격동의 시기를 보내는 러시아의 시대상을 대변한다. 이러한 시대의 격동을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등장인물들은 역사를 뛰어넘어 우리 주변에서도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보편적인 인물과 일상적인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
심도있는 작품해석과 무대 위 인간애를 담아내는 연출로 평가받는 홍석찬 연출이 그려내는 <벚꽃동산>. 과거이자 미래인 벚꽃동산은 누군가에게는 희망이지만 다른 누군가에게는 상실이다. 희망이냐 상실이냐 이것이 중요한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계속 ‘삶’을 살아가기 때문이다.
■ 작가소개
■ STAFF
원작: 안톤 체호프 연출: 홍석찬 총진행: 정경선 무대감독: 이술원 기획: 정성구 음향오퍼: 홍자연 조명감독: 김정표 의상: 전양배 음악감독: 기린봉악단 무대디자인: 백스테이지 풀굿 안무: 김찬미 분장: 강지영 촬영: 창작프로덕션 사진: 김종선 홍보: 김경빈 진행: 김수진, 박광천
■ CAST
고조영 국영숙 김영주 백민기 서유정 서주희 서형화 소종호 신유철 안대원 안세형 염정숙 이병옥 전춘근 정경림 정진수 최균 홍지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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