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한국적인 도시를 걷다' 시리즈 출판
이름 | 관리자 | 등록일 | 2014-02-03 17:06:10 | 조회수 | 66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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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연수원이 향취 가득한 전주의 문화유산을 대중적으로 알리기 위해 펼쳐낸 단행본
'가장 한국적인 도시를 걷다' 시리즈 마지막 작품인 '선비의길'이 출판됐습니다.
'누구나 쉽고 재미 있게 읽을 수 있는 대중성'과
'상상력을 더해 우리 문화를 내밀하게 엿보는 즐거움'이 가득한 '전주 동헌'.
실제로 이 책은 난해한 용어가 가득한 일방적인 정보 제공 방식을 지양하고
대신 흥미로운 이야기 방식으로 구성함으로써
청소년은 물론 모든 계층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제작 되었습니다.
또 필요한 문화 지식과 관련 정보는 별도의 면을 할애하였고,
관련 사진자료 및 문헌자료와 삽화를 적절히 배치하여
'대중적이면서 종합적인 문화교양서'의 면모를 갖추고자 했습니다.
그리고 지역과 시대의 경계를 허물며 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우리 문학의 뿌리인 '완판본'.
당대 완판본이 출현하지 않았다면, 아마도 우리의 대중문화나 한국소설 문학사는 빈약했을 것입니다.
상상력 또한 당대 대중들의 요구를 담아내지 못했을 것이며,
시대를 꿰뚷는 백성들의 열린 생각을 형상화하지 못했을지도 모릅니다.
오늘날 완판본이 전주라는 지역을 넘어, 시대를 읽혀온 이유는 이 때문일 것입니다.
어느 시대나 세상은 어느 정도는 닫혀 있기 마련입니다.
또 닫혀있는 만큼 상상력은 생겨나기 마련이고 그것이 자라나 상상속의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그리고 상상력은 세상을 변화시키는 힘이 되기도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과거의 완판본이 담고 있는 이야기만을 다룬 게 아니라,
지금 우리가 담아내야 할 우리 시대의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장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한국적인 도시를 걷다' 시리즈의 최종본인 '선비의길'.
선비의 길은 특별한 역사와 이야기를 지닌 공간인 전주 한옥마을을 통해
조선 선비들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의를 지키는 길, 선비가 꿈꾸었던 나라, 선비들이 은행나무를 심은 뜻
시대를 아파했던 지식인의 삶으로 나누어 조선 선비들의 결기를 알아보고자 합니다.
전주 동헌 '벗을 모으로 어짊을 이루어라'와
완판본 '조선 백성의 문학을 완성하다',
선비의길 '간재·삼재의 발자취를 찾아서'는
전주전통문화연수원에서도 직접 구매가 가능하며
온라인 서점을 통해서도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하오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정가 : 10,000원
문의전화 : 063)288-9242
E-Mail : jjdongheon@hanmail.net